검색 전체메뉴
승가종 안내
社團法人 大韓佛敎 僧伽宗

사단법인 대한불교 승가종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요소식 사단법인 대한불교 승가종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단협, 올해 종교편향 대응체계 구축…신임 사무총장엔 도각 스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1-02-25 12:25

본문

종단협, 올해 종교편향 대응체계 구축…신임 사무총장엔 도각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올해 회원종단에서 발생하는 종교편향 및 훼불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설 것을 의결했다. 또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를 올 10월 양산 통도사 등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관음종 총무부장 도각 스님이 선출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이하 종단협)가 2월 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신축년 제1차 이사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체 임원 39명 중 38명 출석, 불참 1명으로 성원됐으며, 사무총장 선출의 건을 비롯해 임원 변경의 건과 2020년 결산 및 사업결과 보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장 원행 스님은 인사말에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더 노력하고 서로 배려한다면 우리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루빨리 극복하고 종단 본연의 업무가 원활하게 수행될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단협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종교편향과 관련한 회원종단 공동 대응의 건을 논의하고 사안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수립키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국회 차별금지법 수정법안 논란과 남양주 수진사 기독교인 방화사건, 연예인들의 개인 신앙표현 등 직간접적인 종교편향 및 훼불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협회 및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차원에서 성명서 발표 및 항의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회원종단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가운데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종단협은 사건의 경중을 기준으로 1단계 단발성·경미한 사안 2단계 훼불사건 및 공공시설 편향 및 조직적 사안, 3단계 중대한 편향 및 훼불사건 등으로 단계별로 분류하고 사무처 대응, 회장단 종단 연대, 이사회 소집 등으로 단계별 논의 구조를 확정했다.

올해 예정된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 개최와 관련해 장소 및 일정도 다뤘다.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는 애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종단협은 한국대회 개최를 위한 한중일 예비회의 등을 서면 및 온라인으로 대체키로 하고 이를 사무처에 위임했다. 또 본대회는 양산 통도사와 부산지역에서 10월경 개최되며 평화기원법회와 ‘세계일화’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 공동선언문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민 스님(삼론종 총무원장)의 후임으로 도각 스님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사무총장은 경선을 통해 최다득표 기준으로 확정됐다. 도각 스님은 38명 가운데 21표를 받아 선출됐으며, 후보 원융종 진호 스님은 6표, 법상종 해월 스님은 11표를 받았다.

신임 사무총장 도각 스님
도각 스님은 당선 직후 “물과 같이 소임을 맡겠다.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가 있고 바위도 뚫는 용기가 있고 결국에는 큰 바다로 나아간다”며 “이같은 진리를 가슴에 품고 3년 짧은 기간이지만 회원 종단 스님들과 더불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마의 변에서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무보수 소임을 약속한 스님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수동적 대응이 아닌 능동적 변화을 일궈내는 TF 구성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재된 연등회와 관련 한국 불교 위상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회원 종단의 협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법상종 총무부장 관보 스님, 법륜종 총무부장 진명 스님, 정토종 감찰부장 지공 스님이 임명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첫 안건으로 임원 변경의 건이 다뤄졌다. 최근 법화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거암 스님의 종단협 이사 자격에 대한 것으로, 법화종 종정 도선 스님이 종단협 사무처에 거암 스님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시까지 이사 임명을 보류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논의됐다. 이에 대해 거암 스님은 자격 논란에 대한 해명 공문을 발송했으며, 종단협은 종단 내부 분규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개입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에 따라 거암 스님을 일단 이사로 선임한 후 판결에 따라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