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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도 영험(靈驗)이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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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1-02-18 13:24

본문

공부를 해도 영험(靈驗)이 없는 경우


    中峰明本

  <중봉명본(中峰明本) : 원나라 때의 고승.
    어려서 출가하여 고봉원묘(高峰原妙)의 법을 이었다. 뒤에 문종은 지각(智覺) 선사,
    순종은 보각(普覺) 선사라 시호했다. 저서에『광록(廣錄)』30권이 있다.>


1) 古人들과 달리 도업(道業)을 이루려는 의지(意志)와 기개(氣槪)가 없다.
2) “生死가 無常하다”는 사실을 큰일로 여기지 않는다.
3) 무량겁(武量劫) 동안 익혀 온 습(習)과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놓아 버리지
  못하고, 좌복에 않아서는 혼침(昏沈) 아니면 산란(散亂)에 빠져 있다.
4) 깨칠 때 까지는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추지 못했다.


※ 세상에 나면서부터 미륵인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럼에도 요즈음 성취가 없는 이들은 자기가 애쓰지 않은 것은 꾸짖지 않고
  佛法(불법)이 衰(쇠)하고 叢林(총림: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곳)은 저물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면서, 위로는 자기를 단련시켜 줄 禪知識(선지식)이 없고,
  옆으로는 精進(정진)을 책려해 주는 道伴(도반)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房舍(방사:방)가 불편하고 음식이 맛이 없고,
  대중의 규칙도 시원찮고, 주위 환경이 시끄러워서 공부가 이처럼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누구나 핑계 대는 소리다.
  이는 마치 농부가 물이 가문 것만 책망하면서 김을 매지 않는 것과 같으니,
  이러고서 어찌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바라겠는가?


  學道人(학도인)이라면 逆順(역순)의 경계를 대하더라도 한 생각이라도
  분별하려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萬劫(만겁)토록 生死에 얽매이게 된 허물이
  바로 이러한 “경계를 분별하는 생각”을 그 밑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발심할 때에 본래 “결정코 生死大事를 해결하리라” 하고 기약하고서,
  20년이나 30년씩 공부했어도 만약 깨치지 못했더라도
  부디 다른 방편을 구하지 말라.
  다만 마음에 딴 생각하지 말고 오직 화두에만 마음을 쏟아
  부지런히 부지런히 쉬지 말고 공부해라.


  단지 參究(참구)하던 話頭(화두)위에 굳건히 서서,
  “살아있는 동안은 물론 죽어서 조차 항상 화두를 여의지 않으리니,
  만약 철저히 깨치지 못한다면, 3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결정코 공부를 쉬지 않겠다!” 하는 이런 바른 因(인)만 있다면
  大事를 밝히지 못할까 근심할 필요가 없다.